-
이조잔영
『참으로 생각하면 생각 할수록 어려웠던 긴 세월이었다.』 이방자 여사는 자서전『지나온 세월』을 이렇게 끝맺고 있다. 그의「세월」은 한 자연인의 연륜만을 뜻하지는 않을 것 같다. 난
-
(1)해방에서 환국까지|김을한
구왕실의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 이은씨가 지난 63년 11월22일 환국이래 줄곧 병상에 누워 있다가 약 6년반만인 지난 1일 73세를 일기로 한 많은 세상을 떠난 것은 이미 널리
-
(27)해방에서 환국까지
아무리 문초를 하고 위협을 해도 도무지 자백을 하지않을뿐더러 무슨 확실한 증거가 있었던 것도 아니므로 김시종은 한달만에 겨우 석방되었다. 그러나 거기에는 한가지 조건이 있었으니 그
-
(15)해방에서 환국까지|김을한
이우 공 비 박찬주 여사는 철종 황제의 부마(임금의 사위)인 금릉위 박영효 후작의 손녀인바 이갈 공이 일본황족에게 장가를 가지 않고 이 여성을 아내로 맞이하기까지에는 실로 눈물겨운
-
남양주 '덕혜옹주 묘' 13일부터 11월30일까지 임시 개방
홍유릉 내 덕혜옹주 묘 [사진 남양주시]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홍유릉(사적 제207호) 내 비공개 지역에 위치한 ‘덕혜옹주 묘’가 임시 개방된다.(본지 8월 26일자 22면)문화재
-
“황손이라는 역사의 굴레 너무 힘겨워”
/* 우축 컴포넌트 */.aBodyComTit {background-color:#0a6a46; font-size:12px; font-weight:bold; color:#fff;
-
5백년 왕통의 종언
이조왕가의 마지막 임금인 27대 순종의 대를 잇기로 돼 있던 황태자 이은씨가 1일 세상을 떠났다. 이로써 이씨 왕조의 역대왕통은 종지부를 찍은 셈이다. 이은씨는 1897년에 엄비
-
의친왕의 상해 임시정부 망명 시도 성공했다면 대한제국 이어졌겠죠
이석 총재가 17일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‘황손의 집’ 승광재를 나서고 있다. 전주=오종찬 프리랜서 “왜 조선이 그렇게 힘 없이 망했나요? 고종 황제 할아버지를 친일파가 ‘무능한
-
[이슈 인사이드]조선의 꽃미남 왕자 이우는 정말 독립운동을 했을까
영화 `덕혜옹주`에서 이우 왕자 역을 맡은 배우 고수. [롯데엔터테인먼트]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'덕혜옹주'에는 주인공 덕혜옹주(손예진) 말고도 강하게 관객의 눈길을 잡아끄
-
[커버스토리] 450살 노란 고목, 46년 숨겨둔 비경 때 놓치면 후회하죠
|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단풍 명소 여섯 곳 설악산 단풍 명소로 꼽히는 주전골. 망경대에서 가까워 함께 둘러보면 좋다. 지난 11일 촬영했다. 가을은 짧다. 화려한 단풍을 볼 수 있
-
(43)해방에서 환국까지
상해임시정부는 1919년 3·1운동 직후에 중국에 망명해있던 지사들이 모여서 만든 정부로, 말하자면 해외에서 조국의 독립을위해 싸우는 가장 큰 조직체였다. 초대대통령은 이승만박사였
-
[홍승일의 시시각각] 줄리아를 품지 못하는 나라
홍승일 중앙디자인웍스 대표 1945년 광복 이후 몰락 조선 왕족의 수난사 중 가장 극적인 인생유전은 꽤 알려진 대로 이석(76·본명 이해석)이다. 중장년 이후 세대라면 국민가요처
-
아흔여덟 고종 손녀, 땅 소유권 60억 소송 낸 이유는?
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손녀 이해원(98) 옹주와 그의 가족이 서울 서대문 일대의 땅 소유권을 주장하며 낸 소송에서 졌다. 황실 가족의 비운을 겪은 뒤 60여 년 전의 혼란 상황에서
-
잠든 아버지 등에 기댄 듯, 홍유릉 산책로 옆 덕혜옹주 묘
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홍유릉 내 비공개 지역에 위치한 ‘덕혜옹주 묘’. [사진 남양주시]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홍유릉(사적 제207호). 홍릉은 고종과 비(妃)
-
명성황후 진짜 이렇게 생겼을까?
명성황후(1851~1895)로 추정되는 사진이 발견돼 진위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. 영국 출신의 사진 수집가 테리 베닛(56)은 25일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발 기사를 통해
-
'마지막 황세손' 유해 창덕궁으로
▶ 대한제국 마지막 황세손 이구씨의 유해가 20일 창덕궁 낙선재에 안치된 가운데 전주이씨 대동종약회 종친들이 문상하고 있다. 김성룡 기자 16일 일본 도쿄 시내 아카사카 프린스 호
-
[j Global] 이해경…고종의 손녀, 의친왕의 다섯째 딸 ‘왕가의 아련한 추억’
아버지는 일제에 의해 황태자 자리를 빼앗긴 친왕(親王)이었다. 그의 아내 친왕비는 아이를 낳지 못했다. 그녀를 낳은 건 아버지 눈에 들었던 첩. 생모와 세 살 때 떨어져 친왕비 손
-
영친왕비 친필일기 등 구한말 황족 유물 700여 점 공개
영친왕은 1907년 12월 일본으로 가 장교 교육을 받는다. 오사카 지역 사단장으로 재직하던 1940년 무렵의 영친왕(왼쪽), 이방자 여사(오른쪽), 아들 이구. [국립고궁박물관
-
고종 황제 가족 사진 공개
500년 조선왕조의 마지막을 목격했던 조선 황실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. 이미 나라를 일본에 넘겨준 1915년, 고종.순종.의친왕.영친왕 등이 함께 서 있는
-
(155)해방에서 환국까지|김을한
▲운현궁 흥친 왕비 이씨(87·영친왕의 백모)의 담=다시는 뵈옵지 못할 줄 알았던 왕 전하와 덕혜옹주가 다함께 귀국하신 것을 보게되니, 나는 여한이 없다고 하셨으나 한가지 큰 유
-
[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] 덕혜옹주
?? VIP 독자 여러분,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. ?? 지난 광복절에 영화 '덕혜옹주'를 봤습니다.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로서 원치 않는 일본 유학과 결혼,그리고
-
“의친왕의 상해 임시정부 망명 성공했더라면 대한제국 이어졌을 것”
이석 총재가 17일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'황손의 집' 승광재를 나서고 있다. 전주=프리랜서 오종찬왜 조선이 그렇게 힘 없이 망했나요? 고종 황제 할아버지를 친일파가 '무능한 임금
-
"과거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" 조선 '마지막 황손'의 반성문
조선의 '마지막 황손' 이석 황실문화재단 총재가 3·1절인 1일 전주 한옥마을 승광재에서 관광객들과 함께태극기를 흔들고 있다. [사진 황실문화재단] 조선의 '마지막 황손' 이석
-
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묘 16일부터 개방
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(1912~1989)의 묘가 일반에 개방된다. 경기도 남양주 '홍릉과 유릉'에 있는 덕혜옹주묘. [사진 남양주시] 문화재청은 올해 대한제국 선포 1